
요즘 같은 봄 날씨에 카페에서 작업하기 너무 좋잖아요햇살 좋은 창가 자리에 앉아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마시면서 노트북 펼쳐놓으면 기분까지 싱그러워지는 느낌이에요
문제는 이 좋은 분위기를 깨는 게 의외로 자잘한 생활 스트레스라는 거죠
저 같은 경우에는 새 노트북에 미세한 스크래치라도 생기면 며칠 동안 신경 쓰여서 잠을 설치는 스타일이라서요
특히 이번에 큰맘 먹고 장만한 LG 그램 프로 360 은 디스플레이도 영롱하고 바디도 하늘하늘한 게 진짜 소중히 다뤄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사실 ‘필름 붙이면 제 맛이 안 나지 않을까’ 고민도 했는데, 360 도 접었다 폈다 하는 구조라 모서리 까지는 게 아닌지 불안해서 결국 풀커버 보호필름을 알아보게 됐어요.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결국 믿음직한 포장에 반하다
며칠 동안 여기저기 후기를 엄청 찾아봤는데, 워낙 오래 써온 커뮤니티에서 힐링쉴드 이야기가 자주 보이더라고요필름류는 한 번 잘못 사면 대참사가 나는 경우를 몇 번 겪어봤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했어요
배송은 말 그대로 로켓처럼 왔고, 포장을 뜯는 순간 ‘아, 이 집이랑은 오래 거래해야겠다’ 싶을 정도로 꼼꼼하게 완충재로 감싸서 보내줬어요
구성품도 액정 전면, 후면, 키보드 트랙패드 부분, 심지어 힌지 부분까지 부위별로 하나하나 다 나뉘어 있어서 놀랐거든요
이렇게 세심하게 나뉘어 있으니까 붙이기 전부터 마음이 좀 놓이더라고요.
똥손도 괜찮을까? 전면 액정 필름 부착기
제가 손재주가 좋은 편은 아니라서 제일 걱정된 게 액정 필름이었는데요힐링쉴드에서 준 설명서를 보고 차근차근 따라 했는데, 확실히 전면은 생각보다 쉬웠어요
그런데 진짜 중요한 포인트가 있더라고요
붙이고 나서 스크래퍼로 아무리 밀어내도 그램 특유의 은은한 글자 로고 주변으로 은색 미세 기포가 자꾸 생기는 거예요
200 만 원이 넘는 노트북 액정에 저런 자국이 남으면 어쩌나 조마조마했죠그래서 살짝 고민하다가 집에 있는 드라이기를 약하게 틀어 따뜻한 바람을 멀리서 슬며시 쐬어줬어요
진짜 신기하게도 필름이 살짝 유연해지면서 밀착되더니 그 귀신같던 기포가 싹 사라지더라고요이 방법은 진짜 강력 추천이에요.
가장 큰 난관, 키보드 트랙패드 바디 필름
솔직히 고백하자면, 자판 있는 팜레스트 부분 붙일 때 진짜 심신 안정이 필수예요다른 부분은 그래도 원피스로 딱 떨어지는데, 이 부분은 통짜가 아니라 키보드 배열에 맞춰 조각조각 나뉘어 있거든요
저는 카페에서 조용히 혼자 집중해서 붙였는데도 손이 덜덜 떨리더라고요
먼지 하나 들어가면 진짜 다시 떼어내야 하는데 접착력이 너무 좋아서 뗄 때 자칫하면 필름이 늘어날까 봐 식은땀 났어요
털 날리는 옷은 절대 입으면 안 되고, 작업 전에 테이블 주변을 싹 정리하고 손도 깨끗이 씻고 시작해야 해요처음에 자리 못 잡으면 접착력이 강해서 재부착이 정말 힘드니까, 이 부분만큼은 정말 신중하게 위치부터 딱 맞춰놓고 붙여야 후회가 없네요.
막상 완성하고 보니, 값어치로 따질 수 없는 안심감
지금은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처음에 조금 아쉽게 붙인 부분도 이제는 거슬리지 않고 잘 사용하고 있어요한 달 가까이 되신 다른 분들 후기를 보면 접착력이 짱짱하게 유지된다고 하니까 앞으로도 쭉 믿고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가격이 솔직히 저렴한 편은 아니잖아요
정가 74,800 원짜리 풀커버 키트인데, 현재 10% 할인된 67,320 원에 무료 배송으로 받을 수 있어요
처음에 ‘필름이 좀 비싸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200 만 원짜리 노트북에 기스 하나 없이 깨끗하게 쓰려면 이 정도 투자는 해야겠다 싶어요네이버 현대카드 Ed2 로 결제하면 추가 6.97% 할인도 받을 수 있어서 거의 5 만 원 후반대에 구매 가능하더라고요
엔페이 멤버십이면 적립도 되니까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은 분들은 이 루트로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필름 붙이고 난 후 화질과 사용감은?
붙이기 전에는 ‘이 얇은 필름이 화질을 떨어뜨리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 점에서는 정말 감동이었어요화면 선명도가 거의 그대로 유지돼서 작업할 때 눈이 전혀 불편하지 않네요
오히려 종이 질감 같은 게 생긴 건 아니지만, 은은한 반사 방지 효과가 있어서 카페 형광등 아래에서도 눈부심이 조금 덜한 느낌이에요
무엇보다 노트북을 완전히 접어서 태블릿 모드로 쓸 때가 제일 만족스러운데, 필름이 한 겹 씌워져 있으니 바닥에 내려놓을 때 ‘혹시 긁힐까’하는 불안감에서 해방됐어요
이 심리적 안정감은 진짜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행복이에요.
마무리하며, 소중한 기기를 위한 가장 현명한 첫걸음
솔직히 진짜 똥손이라면 그냥 힐링쉴드 공식 부착 서비스 이용하는 것도 정말 좋은 방법이에요저처럼 ‘내가 직접 해내고 말겠어’ 하는 마음에 덤볐다가 두어 번 진땀 뺐는데, 결과적으로는 깔끔하게 잘 붙어 있는 지금이 너무 뿌듯하네요
붙일 때 어려움만 잘 넘기면 한두 달은 물론이고 노트북 수명이 다할 때까지 깨끗하게 보호받을 수 있어서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오늘 이 글이 새 노트북을 소중하게 아끼고 싶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그럼 우리 모두 기스 걱정 없이 예쁘게, 그리고 오래오래 소중한 기기와 함께해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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